中, 대북제재 속 김정은 방중 후 쌀ㆍ비료 무상 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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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0 12:23본문
中, 대북제재 속 김정은 방중 후 쌀ㆍ비료 무상 원조했다.
2019.05.20
"올해도 김 위원장 방중ㆍ북중 수교 70주년으로 대북 원조 늘어날듯"
(이종숙 기자) 중국이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 속에서도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후 쌀과 비료를 무상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차이나미디어DB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대규모 경제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네 차례 방중에 대해 나름대로 성의 표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쌀 1천t, 102만 달러(약 12억 1천 900여 만원)어치, 비료는 16만2천7t, 5천503만달러(657억8천800여 만원)어치를 북한에 무상 지원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방중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이후 5월 2차 방중, 8월 3차 방중을 계기로 무상 원조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이 반북되던 2017년에는 중국의 대북 무상 원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