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이징 최고급 빌라에 가전 공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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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11 09:01본문
LG전자가 홍콩 최대 갑부 리자청(李嘉诚)이 투자하는 중국 베이징 소재 최고급 빌라에 프리미엄 가전을 공급한다.
LG전자는 10일 "최근 베이징 순이구(顺义区)에 위치한 ‘진·쌍핀(矜·尚品, ‘우아하고 고상한 집’이란 뜻)’빌라에서 이자청 그룹 산하 부동산 업체 '창장(长江)실업'과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베이징 최고급 빌라로 꼽히고 있는 단지에 세대별 3만위안(57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전을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 패키지는 42~52인치 LCD TV, 세탁용량 8kg급 ‘알러지 케어’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최고급 모델로 구성된다. 빌라 소유주는 자신의 기호에 따라 LG가 제공한 제품목록 중 3만위안 상당한 제품을 조합해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장강실업은 홍콩 부동산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기업으로, 베이징의 랜드마크가 된 왕푸징(王府井)의 종합 비즈니스센터 둥팡신톈디(东方新天地)에 이어 중국 전역으로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