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경제교류 재개 코로나 이후 우위 확보해야”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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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5-03 00:10본문
싱하이밍 대사, “중한 경제교류 재개 코로나 이후 우위 확보해야”이정선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29일 "중국과 한국 양국은 하루빨리 경제무역 교류를 재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선발적 우위를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이날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변화와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학술회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첫 번째로 양국은 합동 방역 체제를 잘 활용하고 최적화해 동북아 방역의 안전지대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두 번째로 기업인의 왕래를 보장하고 경제무역 관계자의 '패스트트랙'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를 본 산업사슬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고 물류망을 원활하게 하며 공급사슬이 안전하고 원활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일대일로 구상을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서로 연계하는 것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통 인식"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중한 간 이웃의 온정과 친구의 의리를 깊이 이게 해석하는 계기가 됐고 두 나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줬다"며 "양국은 국가발전 전략 연계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시기에 우리 기업의 방역제품 지원, 정부의 개방적인 입국 관리는 한중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