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 8월 최대 월간판매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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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02 08:55본문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8월 한 달간 모두 5만712대를 판매했다. 이는 베이징현대차가 지난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최대 월간판매량을 기록이다.
현대자동차(현대차)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자동차 판매량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났고, 전달(7월)에 비해 15.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달 거둔 실적은 '전통적인 자동차 판매 비수기(7~8월)에 나온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현대차는 판매호조가 지속되면서 올 1~8월 누적 판매량이 35만1천528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나 증가한 상태다.
베이징현대차 관계자는 판매증가 원인과 관련해 "실용성을 강조한 EF소나타 개조모델 밍위가 출시된 이후 고급 이미지인 NF소나타 개조모델 링샹과 상호보완이 이러져 중형차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게자는 "준중형차로 최대 인기모델인 위에둥과 엘란트라도 시장에서 서로 고객이 겹치지 않아 모두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