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톈진에 중국 2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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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04 09:13본문
신세계 이마트가 3일 중국 톈진 시 홍차오 구에 중국 22호점(텐진 5호점)인 홍차오점을 열었다.
이 점포는 지상 1~3층 1만2431㎡(3767평) 규모로 1층에는 은행, 약국, 식당가가, 2~3층에는 식품, 비식품 직영매장이 들어선다. 특히 경쟁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발레노(의류), 찐마이왕(신발), 디즈니(유아동) 등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매장을 전면 배치하고 3세대 휴대전화, 패션 내의 등 최신 트렌드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도보 혹은 자전거 내점고객이 많은 중국 점포 특성에 맞춰 광장, 주륜장, 택시 승강장 등을 건물 전면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혔다.
홍차오점은 주요간선도로 2개와 이면도로 1개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도시 중심부에서 2.5km 떨어진 신시가지 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향후 핵심상권 내 2만여 가구, 8만여 명의 추가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김선민 신세계 이마트 화북운영총괄 총경리는 "홍차오점 오픈으로 이마트는 텐진 지역에 총 5개 점포를 확보, 까르푸와 함께 외자계 할인점 중 가장 많은 점포를 갖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이마트의 화북지역 공략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