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 중국 車판매 전체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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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14 08:47본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자동차(이하 베이징현대차)의 9월 승용차 판매량이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차는 13일 승용차생산업체들의 모임인 '중국승용차연석회'의 집계를 인용, 베이징현대의 9월 승용차판매량은 6만87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급증했다.
이는 상하이GM 7만1천567대(99.5%↑), 상하이폴크스바겐 7만561대(83.4%↑), 이치폴크스바겐 6만5천27대(69%↑) 등에 이어 중국 전체 판매량 4위를 지켰다.
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둥펑웨다(东风悦达)기아자동차의 9월 판매량은 2만4천141대로 136.4% 급증,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중국 전체 판매순위 12위에 올랐다.
중국의 9월 전체 승용차판매량은 78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74% 급증했다. 1~9월 누적판매량은 455만5천대를 기록, 이미 작년 한해 판매량에 육박했다.
베이징현대차 정명채 마케팅부장은 "올들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순위 4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지난해 올림픽 후 금융위기가 심화하며 판매량이 급감한데 따른 기술적 요인으로 올해 판매증가율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