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창저우,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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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30 09:21본문
한국과 중국의 콘텐츠 분야 공동협력이 더욱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10월 28일 중국 장쑤(江苏)성 창저우(常州)에서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 공동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게임인재양성기지는 한·중 양국의 게임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창저우(常州) 창의산업기지 내에 건립, 온라인과 오프라인 게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한국 게임업체가 입주할 경우 사무실 무상 제공과 세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중국에 진출 한국 게임업체들의 안정적인 우수인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력양성 분야의 공동협력을 통해 한국게임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 게임업계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흥원은 10월 30일 중국 문화부와 한·중 양국의 콘텐츠교류 확대 추진에도 합의할 계획이다.
현재 한·중간의 문화산업 교류규모(2008년도 기준)는 한국 총 수출액 17억3,500만달러 중 중국 수출액은 21.5%인 3억7,2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북미지역 3억7,600만달러(21.7%), 일본 3억7,100만 달러(21.4%)와 엇비슷해 한국의 최대 문화산업교류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 게임수출은 2억9,200만달러로 중국 전체 수출액의 78.4%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내수 게임시장은 2007년도 기준으로 23억4,900만달러에서 2008년도 33억7,500만달러로 43.7% 급성장했으며, 연평균 36.85%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1년에는 67억7,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중국의 시장 성장률은 32.2%가 예상되어 한국 게임업계의 대 중국 수출 증가과 한국게임물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