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79 '비비크림', 타이완 미용시장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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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04 08:55본문
비비크림 브랜드 '스킨79(대표 김동광)'가 비비크림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타이완(台湾) 미용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3일 스킨79는 "지난 5월 타이완을 대표하는 드럭스토어(약국과 화장품점을 혼합한 상점)인 '코스메드(康是美, 캉스메이)'에 입점해 7월부터 11월까지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매출도 4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킨79는 현재 타이완에 코스메드 300개 매장과 7-ELEVEN 5천개 지점 그리고 온라인 매장에 입점한 상태이다.
또한 타이완 통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화권 특급스타인 차이이린(蔡依林)을 타이완 전속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왔다. 타이완 코스메틱 시장은 연간 20억달러(약 2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상태이다.
스킨79 홍보팀 관계자는 “타이완 미용시장은 여전히 미개척지역이며 높은 품질력과 마케팅력만 겸비한다면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망 다각화, 제품군 다양화, 빠른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타이완 코스메틱 시장을 장악하고 이를 교두보로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등의 중화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