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김혜자, 中 대표 영화제서 여우주연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09 09:32본문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 영화 '마더(감독 봉준호)'의 김혜자가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열린 금계백화영화제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중국 영화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평론가와 영화인 등 전문가와 일반 관객들의 투표로 가 부문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는 명실상부 중국 최고의 영화제로 꼽힌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아들을 위해 엄마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면 몸과 혼을 다한 열연을 펼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마더'는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홍콩, 베네룩스 3국, 유고 연방, 대만, 브라질·호주·포르투갈) 중 오는 19일 홍콩을 필두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