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 11호점 꽁이시챠오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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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13 09:23본문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11일 중국 베이징(北京)시 펑타이(豊台)구에 중국 11호점이자, 베이징내 7번째 점포인 꽁이시챠오(公益西橋)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꽁이시챠오점은 지하 2층~ 지상1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 들어서며 매장면적은 약 1만3천910㎡(4천210여평) 규모이다.
지상 1층~지상 3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지하 2층과 지상 1층 외곽은 주차장으로 운영돼 62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피부관리실, 준보석, 액세서리, 네일샵 등 40여개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이다.
지상 6층부터 14층에는 580세대의 아파트가 현재 입주 중에 있으며, 복합상가에 올해 말까지 스포츠 전문매장, 전문식당가, 대형 가족 노래방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펑타이구는 최근 고층 아파트 입주와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남부지역내 대표적인 개발지역으로, 지난 9월에 지역내 지하철 꽁이시챠오(公益西橋)역이 개통됐고, 순환도로(남4환/南4環)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중국 11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31개 점포와 최근 인수한 타임스 53개점과 국내 66개점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150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박종두 롯데마트 북경법인장은 “꽁이시챠오점 주변은 백화점, 고층아파트 등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신흥개발지역으로 매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