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국인들, '효과적인 영어학습법'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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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25 09:34본문
베이징 한국 학부모들과 유학생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바른 영어공부법에 대해 공부했다.
베이징 한국 학부모들의 모임인 ‘학부모자원봉사모임(이하 학자모)’의 주최로 19일 재중국한국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영어세미나'에서는 베이징 소재 국제학교인 세인트폴미국학교(Saint Paul American School) 교사 엘리자베스 정씨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영어공부법을 이야기했다.
정 교사는 "영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라며 "영어공부가 왜 필요한지 자녀들에게 설명하고 아이들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학부모들에 이끌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녀는 "자녀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부모님들 역시 가정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다"며 "이용할 수 있는 주변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서 영어공부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또한 미국 이민생활과 지금의 교직생활 경험에 비춰 영어공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기쓰기와 쓰고 말하고 듣고 읽는 단계별 학습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 50여명이 참석해 영어학습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행사를 주최한 학자모 윤지연 회장은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어 베이징의 영어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이번 세미나를 열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