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흑룡강지회 2010년 새로운 도약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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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2-29 08:59본문
최근 한글학회 흑룡강지회는 할빈시 각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과장들과 한글학회 사업에 도움을 주신 여러 인사들을 초청하여 의미있는 송년회를 마련하였다.
치치할대학 한국어학과 학과장이며 한글지회 부회장인 김선희교수의 사회하에 송년회는 먼저 전임 회장이였고 저명한 시인인 한춘선생의 송년시로 시작되였다. 이어 흑룡강지회 현임 신창순회장이 새해의 축사와 함께 지나온 한해에 대한 사업보고와 새해에 해야 할 사업들에 대하여 간단한 말했다.
이어서 아쉬운 한해를 보내면서 각자 느낌과 덕담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아시아나항공 할빈대표 조성길지점장은 "한국어 보급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이 고맙게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의 김두필부사장과 할빈사범대학 경제학원 부원장인 조경
일박사는 "흑룡강에서 한국어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것은 좋은 현상이며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며 "이런 현상이 일시적이 되지 말고 계속 이어나가야 하며 량적인 면보다는 질적인 면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부탁했다.
끝으로 흑룡강대학 4학년 상형(한족) 학생이 그동안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과 새해의 계획을 류창한 한국어로 조리있게 말을 하여 여러 사람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