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내 한국기업가 500명 등 1천500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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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08 09:37본문
중국에 진출한 기업가와 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중국 한상(韓商)대회가 내년 6월 처음으로 심양에서 개최된다.
17일 심양 한인회에 따르면 중국 내 한국 기업가 단체인 중국 한국상회는 16일 임원회의를 열어 내년 6월 심양에서 제1회 중국 한상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중국 내 한국인 기업가 500여 명과 한국과 미주, 유럽 등 해외 진출 기업인 1천여 명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국 진출 기업과 한국 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상품 전시회가 열리고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업종별 포럼과 초청 강연회도 다양하게 개최된다. 또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상공인들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된다.
심양 한국총영사관은 물론, 중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주 행사를 도입해 올해 8회째를 끌어온 심양시 정부도 심양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권유현 심양 한인회장은 "G2로 부상한 중국에 한국 상공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길잡이를 해줄 곳이 없었다"며 "중국 내 한상들의 우의 증진과 성공적인 중국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과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상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동북진흥책을 추진, 급속한 성장을 이루면서 주
목받는 요녕성을 첫 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며 "해외에서 열리는 한상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