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노출 수위 우리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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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12 09:09본문
중국에서 발간되는 '중국망신문중심(中國罔新聞中心)' '중국시보(中國時報)' 등 주요 일간지들은 자국 대표 배우 장즈이(章子怡)와 한국 미녀 배우 전지현의 신작 영화에서 동성애 장면이 어느 정도 노출을 보일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지현은 중국 현지에서 장즈이와 신문 재벌 루퍼트 머독의 부인 웬디가 합작한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를 촬영하고 있다.극중 주인공 진롄(장즈이)과 쉐화(전지현)는 서로에게서 위안을 찾고 부채와 손수건에 '여서(女書)' 문자로 글을 쓰며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은 두 여주인공이 나체로 상대방의 몸에 여서를 써서 서로의 속내를 밝히는 장면에서 펼쳐 보일 노출 장면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애초 장즈이의 상대역은 '조폭 마누라 3'에서 극중 이범수와 결혼을 하게 되는 중국계 조폭역을 맡았던 슈치(舒淇)였지만 그녀가 극중 서로의 벗은 몸에 글을 써주는 장면을 문제 삼아 배역을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장즈이는 '엽기적인 그녀'로 중국내에서 한류 배우로 인정 받고 있으며 최근 '블러드'로 해외 진출을 시도했던 전지현을 전격 캐스팅해서 이번 작품을 전세계 극장가에 배급한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 연예가에서는 '동성애를 다룬 작품인 동시에 여주인공이 서로의 비밀스런 부위에 글자를 쓰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노출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1910-1920년대 중국 후난(湖南)성 오지(奧地)에서 외부와 두절된 상태로 살아가는 전족 여인들의 일화를 소설로 발표한 미국계 중국 작가 리사 씨(Lisa See)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소설 속 전족 여성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대신 동성의 반려자를 통해 여생을 보내는 이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이 소설속에서는 당시 여성의 지위가 높지 않아 여성들끼리 속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때 남성들이 모르게 하기 위해 전족 여인들은 그녀들만의 문자인 '여서'를 사용했다고 한다.
동성애라는 민감한 주제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격 출연을 선택한 전지현은 배우 생활 처음으로 전신 누드를 선보이게될 이번 영화에 대해 한국과 중국 영화계 모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