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설맞이용품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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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25 08:45본문
할빈 설맞이용품전시회가 20일 할빈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렸는데 이중 조선족기업과 한국기업이 8~9개나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금융위기 영향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졸라매는 현상이 나타나 매출액이 감소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많은 조선족, 한국기업들은 설을 맞으며 제품 판매고봉을 감안해 할빈시장을 선택했다.이번 전시회에 연변정숙식품가공유한책임회사가 유일한 조선족기업으로 참가했다.
정숙식품가공회사의 관계자는 "얼마전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린 동북아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그 전시회에서 이번의 할빈설맞이용품전시회가 열리게 된다는것을 알고 왔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예상보다 성과가 좋지 않다"면서 그 원인은 홍보가 너무 적은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판매가 아니라 회사의 상품을 전시하는것이고 시민들에게 알리는것이며 바이어를 찾는것이다"고 그는 밝혔다.
한국의 천연비누회사 '스킨아이' 중국 청도의 관계자 남경희씨는 "남방쪽으로는 본회사의 상품이 홈쇼핑으로 홍보를 하여 보편화되고 기후가 건조한 할빈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가 설립한지 1년만에 처음으로 할빈에 진입하게 됐다" 면서 "판매보다는 주로 홍보를 할수 있어서 만족하고 이후에도 이런 전시회가 있게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의 신일려제품주식유한회사 중국 심양 관계자도 "이번 전시회는 홍보가 따라가지 못한 원인과 전시회가 금방 열려 아직은 효과가 뚜렷하지 못하다" 면서 "하지만 우리 회사의 제품은 일상생활에서의 필수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