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의사가 진료하는 종합치과병원 고고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02 08:29본문
아이치구강병원 오는 3월 5일 오픈
한국인치과 전문의 직접 진료 담당
심양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한국에 안 가고도 심양에서 한국인 전문의한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오는 3월 5일, 권화숙 원장이 운영하는 아이치구강병원(爱齿口腔医院)이 정식 오픈 하게 된다. 한국인 치과 전문의를 3명 두고 있는 이 병원은 한국식 기술로 환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치과병원보다 뒤지지 않는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심양에 있는 한국인들은 치과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 현지 치과병원에 믿음이 안 가서 여비를 들이면서 한국에 돌아가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치구강병원의 정식 오픈으로 이젠 이런 불편이 없이 현지에서도 한국과 똑같은 진료와 서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심양시 화평구 십삼위로 23번지에 1천여만 위안을 들여 건립한 아이치구강병원은 지상 3층, 영업면적 2,200평방미터 규모로 31개 진료실과 3명의 한국인 치과의사, 10여 명의 석사연구생을 포함한 30여 명의 의료진과 40여 명의 간호원들을 갖추고 있다.진료과목은 구강내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등 8개가 있다.
병원에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널직한 공간으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치과병원이 아니라 종합병원에 온 느낌을 받게 되며 접대실이나 진료실 곳곳마다 아담하게 꾸며져 호텔에 온 것처럼 착각을 가지게 한다.권 원장은 처음 오는 환자는 종합진료실에서 상태를 파악해 재진 때부터 전문과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차 치료계획을 수립해 환자의 진료 만족도는 높이고 대기시간은 줄인다고 소개했다.
또 특화된 치과진료 서비스를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VIP특진을 마련해 환자들에게 보다 편의하고 우수한 서비를 제공하며 치과를 거부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하여 진료실을 탁아소처럼 꾸며 친근감을 주고 있다.현재 시험운영을 하고 있는 아이치구강병원은 치과병원으로서는 심양에서 보기 드문 규모와 선진적인 설비, 훌륭한 의료진을 갖추어 '치아, 가족, 생활을 사랑하자'하는 이념으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