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구광역시의료 산업투자유치설명회 하얼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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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08 09:37본문
4일 한국 대구광역시 의료산업투자유치설명회가 할빈시의 뉴파리호텔에서 열렸다.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 대구광역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리상길 추진단장을 비롯한 주최측과 할빈제약그룹, 할빈삼정제약주식유한회사 등 재할빈 의약기업대표 및 재할빈 한국기업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발전의 새 동력인 첨단의료산업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년 10%이상의 속도로 급성장하면서 지난해 8월 10일 대구광역시가 국가에서 중점육성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됐다.
약 5.6조원(한화)이 소요되는 이 항목은 한국 중앙정부에서 2조원을 투입하여 주요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지방정부와 민간투자 및 해외자금유치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과학림상실험기지, 동물실험센터, 생물지원센터 등 시설로 조성된다. 해외기업유치에서 각종 우대정책을 파격적으로 내놓아 지난해 이미 미국과 일본내 유명한 제약회사들과 량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할빈제약기업 유치에 나섰다.
리상길 추진단장은 민족독립투사 안중근의사 의거현장으로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할빈시에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과 자금, 최고의 기술을 가진 할빈제약그룹이 포진해있어 중국제약기업유치 첫 코스로 선정하게 되였다고 밝히면서 할빈제약그룹이 한국에 투자하고 한국과 대다수 발달한 나라들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유럽과 미주시장공략에 나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다국적제약회사로 부상하는 비전을 가져올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이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우대정책 및 한국정부의 지원정책을 설명하여 기업대표들의 흥취를 일으켰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제약업계가 할빈에서 처음 진행한 투자유치행사로 과거 한국투자만 흡인하던 단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다양화됐으며 정부에서 밀어주는 '밖으로 나가는'(走出去)전략의 구현으로도 풀이되여 량국간의 다양한 경제교류실시에 유조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