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포 한식당과 손잡고 한식세계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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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12 09:33본문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해외 동포 한식당과 함께 한식 세계화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재외동포신문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 한식 세계화를 위해 재외동포를 활용하는 네트워크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동포들이 중심이 되는 해외 한식당 협의체를 만들고, 한식세계화 포탈사이트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한식당이 많이 분포된 LA, 뉴욕, 동경,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등 6개 도시를 중심으로 대표성을 지닌 한식당 모임을 협의체 성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한식당 홍보, 마케팅 비용을 일부지원하고, 협의체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운영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라며 "또 관련 홍보 팜플렛을 제작하는 동시에 요리교실 등을 열어 세계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한식 세계화 관련 정보 종합 DB구축해 한식당 카페, 블로그를 운영해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영어, 불어, 중국어, 일어로 제작된 한식 관련 책자도 배포한다.
이밖에도 해외우수 한식당 인증제(혹은 추천제)운영으로 우수 한식당을 개발하고 홍보해 외국인에게 저평가된 한식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도 높일 예정이다.또 한식당 종사자 교육도 올해는 6개국 1천명의 동포로 대상을 확대해 조리기술, 식문화, 경영, 서비스 등 관련사항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