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이징 명문대서 韓유학생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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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24 10:05본문
CJ그룹은 17일 베이징 런민대학(人民大学)을 찾아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는 120여명의 런민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은 자사의 중국사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 등을 알렸다.CJ그룹은 우수한 유학생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각 대학을 순회하며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CJ 인사팀 이정국 부장은 “중국 유학생들의 강점은 중국어를 무기로 중국문화와 중국내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학점, 토익, 자격증 등의 스펙도 중요하지만 유학생으로써 자신만의 중국적 강점과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쌓아 이를 어필하는 것이 중국 유학생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 역시도 기존 채용행사와는 달리 많은 질문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은진(런민대 4학년) 학생은 "기업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와 설명회를 진행한 것도 신선하지만 중국 사업 소개와 채용 설명이 주가 아닌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앞서 15일과 16일 베이징대학(北京大学)와 칭화대학(清华大学)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으며, 18일과 19일에는 상하이 푸단대학(复旦大学),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한편, CJ그룹은 현재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유학생들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안내에 따라 희망 직무에 입사 지원해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