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국인과 결혼 가장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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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29 08:50본문
한국인은 중국인과 국제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9 혼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배우자 국적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국제결혼을 한 한국인 남성의 배우자 국적은 중국 45.2%, 베트남 28.8, 필리핀 6.5%, 일본 4.5%, 캄보디아 3.4%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여성의 배우자 국적은 중국 2천617명(32.1%), 일본 2천422명(29.7%), 미국 1천312명(16.1%), 캐나다 332명(4.1%), 영국 166명(2%)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인 여성의 배우자 국적은 4년만에 다시 중국인이 일본인을 제쳤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3만3천300건이었으며, 이중 75.5%(2만5천142건)는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외국인과의 혼인은 지난 2005년 4만2천356건을 기록한 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