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진출기업에 현지 무료 경영애로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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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06 09:39본문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A유한공사는 지속적인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하는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지식경제부와 중진공이 추진하는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 내 및 중국 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현장에 직접 파견되어 종합진단을 실시한 결과 공정개선을 실시하면 생산성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어진 후속컨설팅을 통해 이를 해결하여 라인편성 효율개선(75%→85%)를 통하여 재고관리 인력을 절감(18명→14명)하여 비용구조 중 큰 부분을 차지하던 인건비 문제를 개선하였고, 재고정확도 향상(80%→90%)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이처럼 중국진출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각종 애로해결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현지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16일까지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사업’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중국 현지에 진출하여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경영·기술 전문가를 현지공장에 직접 파견하여 기업의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해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경쟁력향상 방안을 수립, 제시하는 등 진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활한 현지정착을 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또한, 현지의 노무, 세무·회계, 마케팅, 법률 전문가도 활용하여 급속하게 변하는 중국현지 경영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무분석과 원가구조분석, Value Chain의 강·약점 분석과 개선안 도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추진방향 제시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생산현장의 관리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관리시스템 개선과 경영효율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제시와 함께 현장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기초질서와 의식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종합진단 후에는 진단결과 도출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별도 컨설팅 및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별도 교육도 예정하고 있어 중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며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무료)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http://sbc.or.kr) 및 칭다오중소기업지원센터(http://qingdao.sbc.or.kr), 심양산업기술협력데스크(blog.naver.com/koreasbc_sy)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중진공 심양산업기술협력데스크(김근호 024-2272-245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