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함양군 농특산물 중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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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06 08:47본문
중심도시인 요녕성 심양시에 또 하나의 한국 농특산물이 진출했다. 지난 3월 30일, 심양시 성보백화점 한국성에 자리잡은 한국 경상남도 함양군 농식품판매관이 정식 오픈하고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심양시의 중요한 한국상품 집산지로 자리매김한 성보백화점 외곽 매장에 입점한 이 판매관은 영업면적이 약 280평방미터로 함양군 유망 중소기업의 농특산물 제품들을 홍보, 판매하게 된다.
함양군 농식품판매관은 성보백화점의 적극 유치와 함양군수의 전격 지원하에 동북3성의 경제중심지인 심양시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이용하여 심양을 거점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함양군청 중국시장 시찰단은 지난해말 심양을 방문하고 여러 방면으로 중국시장을 답사했으며 한국상품 전문판매인 심양 성보백화점측과 매장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함양군의 성보백화점 입점을 적극 추진한 김유걸 씨(함양군 중국 지사장)는 "함양군의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한국 내에서 경쟁력이 크지 않아 고민하던 중 최근 들어 한국식품이 중국 소비자들 속에서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중국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양질의 한국 특산물에다 중국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잘 구사한다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하얀햇살(주), 코리아신토불이, 지산식품(주), 함양지리산다원, 함양상림연영농조합, 용추골된장집, 맑은음식이야기(주), 인산죽염촌(주), 고흥유자한과, 지리산홍화인 등 10개 업체들의 쌀가공음식, 흑마늘, 음료, 차, 된장, 냉면, 죽염, 한과류 등 100여 종 농특산물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함양군은 이번 심양시 농식품판매관의 오픈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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