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랑방'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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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10 09:30본문
재북경한국인회가 주최하는 제 140회 '교민사랑방'이 4월28일 오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금번 '교민사랑방'은 한국문화원 참관과 함께 '21세기 문화강국 한국과 교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김익겸 한국문화원장의 강연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중한국문화원은 개원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연간 방문객 수가 6만 명이 넘어설 정도로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베이징의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됐다.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IT 문화가 잘 조화된 아름다운 문화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익겸 한국문화원장은 강연을 통해 한중관계의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며 한국은 '문화강국'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전통문화와 선진화를 이룬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문화강국 한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150개국에 거주하는 800만 명 한국 교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북경한국인회 석상준 회장은 주중한국문화원이 교민들을 초청해 훌륭한 강연을 해준데 대하여 치하하고, 한국문화원이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본연의 역할을 하는 한편 교민들에게도 문화의 혜택이 나누어질 수 있도록 계속하여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