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베이징서 "한국관광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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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12 09:52본문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베이징에서 중국 현지 매체의 기자 100여명을 모아놓고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19일 베이징 차이나월드호텔(中國大飯店)에서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네이멍구, 산둥성, 동북3성 등 중국 북방지역 12개 성, 시의 여행과 미디어 관련자 400명을 초청하고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원년을 기념하는 특별판촉행사를 가졌다.
노영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유치판촉단은 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 부산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호텔, 여행사, 공연단, 의료관광 관련 업체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 한국관광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현지 언론인들
이날 행사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트래블마트'와 주요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설명회' 그리고 '한중관광우호교류의 밤' 등으로 구성됐다. 지자체와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현지 여행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는 장을 연 '트래블마트'에는 여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기자들까지 몰려 취재열을 올리기도 했다. 준비해온 홍보물이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현지 여행전문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주요사업과 함께 경주한류축제, 전주한국음식축제, 부산불꽃축제 등 3대 특별축제를 소개했다. 또한 FIT(개별자유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4박 이상 숙박할 경우 1박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숙박우대 프로그램인 '원 모어 나잇(One more night)', 오늘 7~8월 개최예정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등 흥미로운 여행 이벤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중관광우호교류의 밤에서는 워커힐 공연단의 전통 한국 공연인 '꽃의 전설'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건강전문 잡지사의 에디터 인춘화 씨는 "아직 한국을 가보지 못했는데, 내가 먼저 가보고 싶다"며 "실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오늘은 취재와 함께 개인적 호기심을 풀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노영우 본부장은 이날 "중국은 한국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로, 특별히 판촉유치단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방문의 해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흥겨운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중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접객환경을 개선하여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2010 중국방문의 해,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및 한중 양국의 관광분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엑스포 기간 중 10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상하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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