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포스코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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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07 09:13본문
오지 어린이 초청, 희망 메시지 트리 눈길
포스코가 상하이엑스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중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6일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오지 어린이 초청 공연, 희망메시지 트리 운영 등을 진행하며 매일 평균 2만5천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엑스포 전체 입장객의 8%가량은 포스코 행사에 참여한 셈이다.
특히 지린성(吉林省) 룽징(龍井)과 베이징(北京) 인근 오지 어린이들을 초청해 진행한 공연 프로그램은 중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긴 것으로 평가됐다.룽징 어린이 200여명은 지난달 30일 포스코의 초청으로 버스와 기차로 40여시간 가량 달려 엑스포 공원에 도착, 방과 후 틈틈이 연마한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 한국 전통무용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들 어린이 중에는 한국말을 쓰는 중국 동포 120명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일에는 베이징 인근의 진라영소학교 어린이 50여명이 포스코의 지원으로 엑스포 공원을 방문, 한국의 난타와 비보이 공원을 즐겼다.이들은 처음 방문한 상하이에서 1박2일간 둥팡밍주, 과학관 등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들과 동행한 교사는 "한국 기업들의 발전상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외국의 시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려고 배려해준 포스코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녹색 기부 프로그램인 `희망 메시지 트리'도 중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그린시티 그린라이프(Green City, Green Life)라는 기업관의 전시주제와 포스코의 녹색성장 비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희망 메시지 트리'는 관람객들의 참여율에 따라 포스코의 중국내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에는 전날까지 2만여명이 참가함에 따라 포스코는 앞으로 중국내 12개 출자 법인을 통해 8천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