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략폰 갤럭시S, 홍콩서 출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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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11 09:12본문
삼성전자는 10일 홍콩에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출시행사를 열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오후 열린 출시행사는 현지 통신사 및 유통업계 관계자,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미디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갤럭시S의 사양을 소개하고, 선명하고 밝은 디스플레이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 화면, 9.9mm 두께의 심플하고도 날렵한 `슈퍼 디자인' 등을 내세우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삼성전자 이돈주(李燉珠)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갤럭시S는 최상급의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갤럭시S는 지난 3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TIA 2010`에서 공식 발표된 뒤 전 세계 이동통신 업계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인 이클레어(2.1)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S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4인치 WVGA 슈퍼아몰레드에 1GHz ARM 프로세서(CPU) 등을 탑재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갤럭시S` 시판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8일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홍콩법인의 이철영 법인장은 "홍콩은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오늘 출시행사를 계기로 홍콩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