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자동차부품업체들 中 장춘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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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3 10:52본문
한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생산업체인 '장춘 제1자동차회사'에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22일 주심양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25일 길림성 장춘시 장백산호텔에서 이치 자동차와 한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이 만나 납품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에는 현담 자동차, 명진 정공, 금호 타이어 등 중국 동북 3성에 진출한 15개 한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 창춘이치 측에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납품 공급을 위한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충청남도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지린성의 초청으로 충남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다.장춘제1자동차회사는 1953년 설립돼 러시아제 트럭 '해방패(解放牌)'를 조립 생산하고 1956년 최초의 자국산 자동차를 출시한 중국의 간판 자동차 업체다. 한국 업체들이 이 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 매출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양 한국총영사관은 "신형근 총영사가 지난 4월 길림성을 방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상담회가 성사됐다"며 "한국 업체들이 중국시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인 만큼 납품 계약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