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효성그룹, 中서 사회공헌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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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8 09:36본문
효성이 상하이엑스포 및 기업주간행사를 계기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성은 28일 절강성 가흥시의 가흥 학원 학생들과 고객사·지역주민 등 700여 명을 초청,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의 공연 등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절강성 가흥시의 가흥 학원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현택 중국 화섬총괄 동사장은 “효성이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풍력 등 친환경 사업의 현황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주민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난퉁, 자싱, 광둥 3개 현지법인에서 200만 위안을 홍십자사에 기탁한 바 있다. 또 가흥시에 위치한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 보존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구활동에 100만 위안을, 절강성 체육대회에 100만 위안을 지원하는 등 중국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효성은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사업, 발광다이오드(LED), 금융자동화기기(ATM), 리사이클 섬유 제품 등 친환경 미래산업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효성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 내수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중국 현지에 지속적으로 설비투자를 해 왔다. 현재 화학섬유, 변압기, 타이어코드, ATM 등을 생산하는 13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