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상반기 中 승용차시장 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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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2 09:14본문
中 소형차 인기 내려가고 고가차 선호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6월 중국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7만9천100대로 7.58%의 점유율을 기록, 작년 동월에 비해 0.24%포인트 하락했다.한국의 올해 상반기 승용차 판매량은 48만9천500대로 7.28%를 기록, 역시 작년 동기 대비 0.39%포인트 내려갔다.한국의 상반기 승용차 판매량은 중국 318만2천대와 일본 130만3천대, 독일 90만대, 미국 67만대에 이은 5위의 성적이다.
중국 승용차시장은 주요국 중 미국과 프랑스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중국과 일본 등 나머지 국가들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한국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은 주력인 1.6ℓ이하 차종의 판매가 줄어드는 가운데 소득수준이 높아진 중국인들이 서구의 고가차량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중국의 자동차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다국적 자동차업체들간 경쟁이 격렬해지면서 한국이 일시적으로 밀리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승용차를 포함한 중국의 6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139만600대와 141만2천100대로 작년 동월보다 각각 20.43%,23.48% 상승했다.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892만7천300대와 901만6천1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8.84%, 47.6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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