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재중국 한국유학생 인턴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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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6 09:36본문
베이징에서 유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에게 기업 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유학생들로 하여금 직장내 에티켓 등 기업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0년 재중국한국유학생 인턴박람회'가 6월 2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 김광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이균동 경제공사는 인사말을 통해 "재중국 한국유학생들이 해외에 나와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다."며 "하면 된다는 자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여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북경한국투자기업협회 이숙순 수석부회장,중국한국상회 김형균 수석부회장,한국산업인력공단 김남일 국제인력본부장도 축사를 하였으며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한성환 회장이 답사를 하였다.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주최, 북경한국투자기업협의회,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중국한국상회,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HR연구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CJ, 대한항공, 포스코, 한솔교육, 웅진코웨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T, 한국전력공사, 온가찬음,북경세농종묘,중국경제신문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150~200명 정도의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면접메이크업 및 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인턴박람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날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 등 중국의 주요 대학에서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 1천 여명은 50여개 업체가 마련한 부스 앞에서 길게 줄을 서며 이력서를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인턴취업을 원하는 유학생들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뿐 만 아니라 영어 실력도 과시하면서 현장 면접에 충실히 임했고 각 참가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적게는 1명, 많게는 15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중국어 회화능력, 전공분야 지식, 컴퓨터 활용능력, 적극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 우만선 팀장으로부터 '유학생 대상 해외취업 지원 현황'이란 제목의 특강을, 두산 인사담당자 정종우 부장으로부터 '면접 준비요령'특강을 하여 성공적인 취업에 있어 우리 유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점도 조언했다.인턴박람회 참가 유학생들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인턴 기회를 부여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동시에 기업들의 현지채용을 늘려 유학생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주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