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교민들, 동전 모아 불우한 중국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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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8 09:15본문
중국 선양(沈阳)시 한인 봉사단체인 은혜이슬(대표 김기식)은 22일 불우 중국인 이웃돕기 위해 ‘동전의 희망’ 운동을 시작했다.'동전의 희망'은 한중간 관계를 제고하고 혐한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금액은 어려운 중국인 이웃돕기에 쓰인다.
저금통은 중국 전지역 한인상회에 배포가 완료됐다. 선양지역은 한인상회 각 지부 및 동호회, 한국기업, 은혜이슬 회원, 개인 등 7월 말까지 3천개가 배포된다.
또 재중국한국인회 ‘겸따마다’ 운동과 연대해 전 중국 55개 지역이 동참, 모두 3만개 이상의 저금통이 배포될 예정이다. 모금운동은 4개월 후인 11월1일까지 진행된다.
은혜이슬 대표이자 '동전의 희망' 본부장 김기식 대표는 "’동전의 희망’은 작은 동전들이 모여 큰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운동이 될 것"이라며 교민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동전의 희망’은 재중국한국인회와 현대중국그룹이 후원·협찬했으며 선양지역 저금통을 제작하는데 기업은행, 산업은행, 하나은행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