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상대회, 한중 경제협력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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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8 09:20본문
1천500명의 한중 경제인이 참가하는 '2010 중국글로벌한상대회(5~8일)'가 랴오닝(辽宁)성 선양(沈阳)시에서 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들어갔다.선양시 뉴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류우익 주중대사와 김덕룡 대통령 국민대통합 특별보좌관, 박근태 중국한국상회장과 중국측 랴오닝(辽宁)성 당서기 왕민(王珉), 랴오닝성 부성장 텅웨이핑(滕卫平)을 비롯한 양국의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중국한상대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한상대회 개막식
이어 류우익 주중대사는 "이번 한상대회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물론 전 세계 한상들이 동북3성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중 양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자"고 말했다.텅웨이핑 부성장은 "랴오닝성 성정부는 향후 경제분야에 있어 호혜원칙에 입각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한상대회가 양국 경제·교류협력에 중요한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