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명동' 왕푸징서 'G20 정상회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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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06 09:23본문
평일 20여만명, 주말 50여명만의 중국인과 외국인이 왕래하는 베이징의 '명동' 왕푸징(王府井)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알리는 대형 광고판이 5일 설치됐다. G20 정상회의 참가국가와 일정 등이 소개된 광고판은 베이징 지하철 1호선 왕푸징역 A출구 내에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약 100일간 홍보된다.
주중한국대사관 김진곤 홍보참사는 "G20 정상회의는 국운이 걸린 중요한 국가행사로, 광고판 설치를 통해 베이징 시민들과 베이징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 광고판은 중국 동포기업인인 김영국(마이더스엔터테인먼트 사장)씨가 둥청(东城)구 구정부와 가교 역할을 해 무료로 설치됐다.
한편, 11월 11~12일 서울에서 열릴 G20정상회의는 국가정상급 인사와 글로벌기업 CEO, 수행기자단 등 1만여명이 참가하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행사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들이 서울에 모여 향후 세계경제를 이끌 질서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