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국인 최고의 골퍼, 91회 전국체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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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26 09:55본문
산둥(山东)성 옌타이(烟台)에서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펼쳐진 전국체전 최종선발전 경기를 통해 재중한국인 최고의 골퍼가 가려졌다. 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재중국골프선수 최종 선발전이 지난 8월11~12일 산둥성 남산국제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각 지회에서 선발된 선수 20명이 최종선발전에 참가했다. 또한 재중국 대한체육회 손봉수 회장, 이성종 고문, 김광림 수석부회장, 함홍만 감사, 이윤낙 감사를 비롯한 본회 임원진과 베이징, 톈진, 다롄, 칭다오, 웨이하이 지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10일 연습라운딩에 이어 11일 오후와 12일 오전, 2라운드로 개최된 선발전은 우천으로 인해 선수들이 평소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각자 최선을 다했다. 2라운드의 성적을 종합한 결과, 남자부에서 옌타이의 이기암 선수와 톈진의 정현무 선수가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이기암 선수가 1위, 정현무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웨이하이의 권윤하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 여자부에서는 베이징의 임동옥 선수가 1위, 다롄의 김은영 선수가 2위, 다롄의 박미옥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발된 남.여 선수들에게는 재중체육회장의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됐다.이날 재중대한체육회 손봉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원근 각지에서 선수들을 대동하고 참석해준 본부 및 각지회 임원,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대회를 주관한 웨이하이체육회 주봉수 회장 이하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한 마음 한 뜻으로 재중한국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일에 모든 체육인의 역량을 모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