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한국인도 중국 주식시장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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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0 09:36본문
지난 9월 9일 학자모(재중유학생 학부모자원봉사모임)가 주최하는 '중국주식 흐름과 외국인이 중국주식 거래하기'경제세미나가 재중국한국인회에서 열렸다. 이날 학자모 회원들은 북경 건홍투자자문 간병용 씨를 모시고 중국주식에 대한 소개부터 구체적인 거래절차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중국주식 거래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되었다.
간병용 씨는 이렇게 소개했다. 중국의 상하이, 심천 각 증권거래소에는 A주와 B주식이 있는데 우리는 B주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현재 중국 B주 증권시장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외국인 본인 실명으로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중국에 있는 교민들은 증권회사에서 여권만으로 직접 주식통장 개설이 가능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도 여권만 지참하면 중국에 살지 않더라도 본인 이름으로 B주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거래통장 개설 후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주식 매매 프로그램인 HTS 시스템을 직접 다운받아 한국에서 직접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거래수수료도 한국의 증권사나 투자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며 직접 온라인 거래가 가능함으로 펀드 가입 시 중도해지에 대한 심리적 부담, 오프라인 거래에 대한 불편함도 없다. 최소 투자자금은 미화 1000$이면 되고 운영자금을 늘리려면 해외에서 본인 은행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된다. 투자 종목도 상해 B주 53개, 심천B주 53개 밖에 없어 복잡하지 않고 자료조사도 간단하다.그는 이어서 "단지 불편한 것이 있다면 중국어를 좀 알아야 한다."면서 "기회는 꾸준한 준비로 기다리는 사람에게 반드시 온다"고 말했다. 간병용 씨는 또 은행 주식대금 통장 만들기, 은행을 방문하여 우선 해야 할 것, 중국주식 사고 팔기 등 구체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