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인사회 숙원, 대련 한국 영사사무소 개설 장밋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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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0-11 09:50본문
원자바오 – 이명박 양자회담에서 합의점 도출
1년 이내 정식으로 대련 한국 영사사무소 개설 될 것으로 전망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우는 대련시에 한국 영사사무소가 개설된다.한국을 방문한 온가보 중국 총리는 5월28일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통하여 한국 제주도에 중국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 대련에 한국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하였다.
대련시는 인구 6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며 한국의 STX 및 기자재, 의류, IT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로서 한인은 약 3만6천 여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되고 있다.대련 한인회(회장 정창호)는 2005년부터 심양 총영사관에 대련 한국 영사사무소 개설을 꾸준하게 요청하여 왔으며, 한국 외교부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거쳐 2009년도 중국 정부에 정식신청을 한 후 영사사무소 개설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한국 영사사무소 개설은 중-한 양국 관광문화교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련지역 한국 방문 관광객은 2008년도 1만6천명에서 2009년 3만2천명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올해에는 4만 여명의 대련지역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심양 사무소는 예측하고 있다.
그간 대련지역에 한국 영사사무소가 없음에도 꾸준히 한국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였던 점을 미루어 보아 대련 한국 영사사무소가 개설됨에 따라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대련지역의 한국상대 여행사들의 신규상품 개발 및 여행객 모집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사사무소가 정식 개설될 경우 기타 해외 공관의 예를 보아 2-3명의 영사가 근무하는 소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련지역에 거주중인 외국인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대다수 이며 그간 일본은 영사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