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인, 中에 한중합작병원 2호 설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19 13:18본문
산둥성 옌타이시에 종합병원급..운영권 확보
부산지역 의료인들이 중국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아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시에 한중합작병원 2호를 설립한다.
한중합작병원 1호는 2004년 4월 SK㈜가 중국 베이징(北京) 자오양(朝陽)구에 개원한 아이캉(愛康)병원이다.
조재익 전 부산산업의학연구소 상임이사는 2008년 9월 중국 위생부(우리나라의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중국 옌타이시 뿌산(福山)구 인민병원과 합작으로 '옌타이파티마의원'을 설립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와 함께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마취과, 의학 검진과 등을 갖춘 종합병원급이다.
특히 총 사업비 817만달러가 투자되는 합작의료법인의 지분은 한국 측이 60%, 중국 측이 40%를 갖기로 해 진료비 책정과 의료인력 확충을 비롯한 전반적인 병원 운영권을 한국 측이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조만간 조재익 전 상임이사와 '척추박사'로 불리는 부산지역 모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 조현원 씨를 공동 대표로 하는 합작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7월부터 500병상 규모의 뿌산구 인민병원 건물에서 시범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6개월가량의 시범진료를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조현원 씨를 원장으로 하는 옌타이파티마의원을 공식 개원할 계획이다.
중국 부유층과 현지 교민 등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형외과와 치과, 피부과 등은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재익 전 상임이사는 "한중합작병원도 드물지만 우리 쪽 지분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국내 의료기관의 활발한 중국진출을 위해서라도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중합작병원 설립허가를 받는 데 무려 6년이나 걸렸다"면서 "옌타이시 주변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만 60만명이 넘는 등 사업성이 충분한 만큼 세계 최고수준인 국내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중합작병원 1호는 2004년 4월 SK㈜가 중국 베이징(北京) 자오양(朝陽)구에 개원한 아이캉(愛康)병원이다.
조재익 전 부산산업의학연구소 상임이사는 2008년 9월 중국 위생부(우리나라의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중국 옌타이시 뿌산(福山)구 인민병원과 합작으로 '옌타이파티마의원'을 설립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와 함께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마취과, 의학 검진과 등을 갖춘 종합병원급이다.
특히 총 사업비 817만달러가 투자되는 합작의료법인의 지분은 한국 측이 60%, 중국 측이 40%를 갖기로 해 진료비 책정과 의료인력 확충을 비롯한 전반적인 병원 운영권을 한국 측이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양측은 조만간 조재익 전 상임이사와 '척추박사'로 불리는 부산지역 모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 조현원 씨를 공동 대표로 하는 합작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7월부터 500병상 규모의 뿌산구 인민병원 건물에서 시범진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6개월가량의 시범진료를 거쳐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조현원 씨를 원장으로 하는 옌타이파티마의원을 공식 개원할 계획이다.
중국 부유층과 현지 교민 등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형외과와 치과, 피부과 등은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조재익 전 상임이사는 "한중합작병원도 드물지만 우리 쪽 지분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국내 의료기관의 활발한 중국진출을 위해서라도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중합작병원 설립허가를 받는 데 무려 6년이나 걸렸다"면서 "옌타이시 주변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만 60만명이 넘는 등 사업성이 충분한 만큼 세계 최고수준인 국내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