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을 中대표 먹을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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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6-22 08:45본문
글로벌 농심’이 중국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저가 라면을 출시할 방침으로 중국 매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중국시장 공략 전략으로 ‘신(辛) 브랜드 글로벌화’와 함께 ‘현지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심은 신라면과 함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저가 라면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신라면에 중저가 라면까지 출시하는 현지화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해 농심 라면을 중국시장에 빠르게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최근 중국 판매 대리점 수를 기존 25개에서 30개로 늘리는 등 유통망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농심은 신제품에 대한 노출 다각화 전략, 대도시 서민층을 타깃으로 한 중저가 전략을 세워놓고 있으며 신라면의 경우 대도시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한 고가 전략, 공항·호텔·골프장 등 특수 유통채널 확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별도로 농심은 올해 베트남 호찌민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해 ‘辛’브랜드 글로벌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심은 ‘신(辛) 글로벌화’와 ‘중국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5년 매출목표 4조원 중 1조원을 해외사업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특히 ‘신(辛)’브랜드 글로벌화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와 맛을 전 세계에 전파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