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에 삼성전자 모니터 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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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9 08:48본문
중국의 수도 베이징 지하철에서 삼성전자의 모니터를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 5월 14일 중국 베이징지하철 1, 2호선 플랫폼의 지하철 운행 정보와 광고 방송을 목적으로 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및 솔루션 공급 계약권을 수주, 이번 달부터 대형 디스플레이(LFD: Large Format Display, 이하 LFD) 제품 70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지하철 1, 2호선은 시내 주요지역은 거치는 핵심 노선으로 브랜드 노출에 따른 파급효과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내 다른 지역의 대규모 디스플레이 공급권 획득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중국시장=저가전략’이라는 등식을 깨고 경쟁사 대비 20% 높은 가격으로 중국 베이징 지하철 1, 2호선 대규모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전 세계 영상디스플레이 분야의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경쟁사들이 중국에서 저가격 정책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했다"며 "TV, 모니터, LFD 모두 세계 1등을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 B2B 시장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간판으로 불리는 LFD는 공항,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주로 설치되며 가동 시간이 길어 일반 TV보다 수명이 길어야 한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먼지, 습기, 진동에 강해야 되기 때문에 첨단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LFD 제품(MX-2)은 일반 TV보다 50% 이상 수명이 긴 전용 패널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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