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물산업 기술, 100조원대 중국 물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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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2-15 05:40|본문
대구형 물산업 기술, 100조원대 중국 물시장 진출
기사등록 일시 [2015-12-14 17:03:00]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한·중 환경기관이 기술력 있는 양국 기업을 발굴해 합자를 지원하는 대구형 중국시장 진출 플랫폼이 마침내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 강소성 이싱시에서 한국의 ㈜엔바이오컨스와 중국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간 1억 위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과 대구환경공단과 중국이싱환보과기공업원을 포함한 4자간 4억 위안 규모의 한중경영합자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민간기업 합자에 참여하고, 한국기업이 중국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료까지 받는 계약을 이끌어 낸 것은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첫 사례다.
중국 물시장이 수년 내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어 설립되는 합자회사는 중국 전역의 하수처리시설을 수주하고, 중국 증시 상장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8000억 원)까지 회사 규모를 키워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합자회사가 본격적인 중국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을 본격 수주하게 되면 관련 핵심 설비와 기자재를 한국기업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이 단순한 하나의 합자회사 설립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이유다.
이동완 ㈜엔바이오컨스 대표는 “이번 계약이 대구시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과인 만큼 대구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본사와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 물산업 네트워크 구축 노력이 이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대구시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co@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2015-12-14 17:03:00]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한·중 환경기관이 기술력 있는 양국 기업을 발굴해 합자를 지원하는 대구형 중국시장 진출 플랫폼이 마침내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중국 강소성 이싱시에서 한국의 ㈜엔바이오컨스와 중국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간 1억 위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과 대구환경공단과 중국이싱환보과기공업원을 포함한 4자간 4억 위안 규모의 한중경영합자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중국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민간기업 합자에 참여하고, 한국기업이 중국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료까지 받는 계약을 이끌어 낸 것은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첫 사례다.
중국 물시장이 수년 내 1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어 설립되는 합자회사는 중국 전역의 하수처리시설을 수주하고, 중국 증시 상장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8000억 원)까지 회사 규모를 키워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합자회사가 본격적인 중국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을 본격 수주하게 되면 관련 핵심 설비와 기자재를 한국기업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이 단순한 하나의 합자회사 설립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는 이유다.
이동완 ㈜엔바이오컨스 대표는 “이번 계약이 대구시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과인 만큼 대구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본사와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 물산업 네트워크 구축 노력이 이제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대구시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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