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中차하얼 학회 상호협력 협약체결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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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8일 시청 직지실에서 중국 공공외교 부문 싱크탱크인 중국 차하얼 학회(주석 한팡밍)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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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등 청주시 관계자와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54·중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 주석을 비롯해 마원셩 사무총장 등 중국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8일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 주석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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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문화예술·관광·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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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자 아이콘으로 꼽히는 위에민쥔(岳敏君) 작가 등을 한팡밍 주석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소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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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시장은 "민간차원의 공공외교와 대외정책 분야의 중추기관인 차하얼 학회와 청주시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양국 간 우호 교류와 상호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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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하얼 학회는 지난 2009년 10월에 설립된 비공식, 비당파의 독립적인 싱크탱크로서 중국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