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한국인밀집지역인 망경과 오도구 주택임대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일전, 경화시보는 최근 21세기부동산이 발표한 북경부동산시장통계자료를 근거로 “춘절이후 돌아오지 않는 한국인들로 인해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경과 오도구의 임대거래가 30%이상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은 21세기부동산 왕징과 오도구지역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춘절이후 주택 임대시장 분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명히 다르다. 왕징지역에 특히 빈집이 많은데 중고가아파트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지난해 10%이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수요자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오도구의 경우 한국류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가 임대물 거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40% 줄었으며 중고가아파트 임대물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