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부동산주 주도로 3,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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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20 09:32본문
중국 증시가 부동산주를 앞세워 3,000선을돌파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64포인트(2.07%) 오른 3,038.27, 선전성분지수는 449.90포인트(3.74%) 상승한 12,483.2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부동산주 주도로 상하이지수가 3,000선을 돌파했으며 오후들어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으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회복 기대와 부동산시장 활황 전망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발전개혁위원회는 1~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를 넘었으며 연간으로도 8%를 초과하는데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는 국무원에 국제무역센터 건설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선전증권거래소는 오는 30일 차스닥시장을 개장키로 했다.
중국 주택건설부는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개혁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주택가격에 거품이 없다고 밝혔다.
상하이증시 거래대금은 1천405억위안, 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230억위안을 각각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기대로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겠지만 단기적으로 비유통주 해제, 차익매물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