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집값 1년만에 첫 하락…규제 약발 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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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9-06 08:16본문
중국 10대 도시의 평균 집값이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점차 실효를 거두는 분위기이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2일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소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10대 도시 집값이 1평방미터당 평균 1만5천773위안(264만원)을 기록해 7월보다 0.4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상하이(重庆), 톈진(天津),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등 7개 도시는 7월에 비해 집값이 하락했다. 충칭이 집값 하락률 1.12%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도시는 0.5% 이내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베이징,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3개 도시는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6% 이내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경우 8월 신규 주택 집값은 1평방미터당 2만2천953위안(384만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0.25% 상승했다.
중국 100대 도시의 8월 평균 집값은 1평방미터당 8천880위안(148만5천원)으로 지난 7월 8천874위안(148만4천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 중 56개 도시가 7월에 비해 집값이 소폭 올랐으며, 44개 도시 집값이 하락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집값이 하락한 도시는 11개 증가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장웨(张月) 수석 연구원은 "2·3선급 도시로의 '주택구매 제한'이 1선급 도시의 주택 거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집값 변동상황까지 지켜봐야 부동산 규제의 실효성이 드러날 것이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2일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소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전국 10대 도시 집값이 1평방미터당 평균 1만5천773위안(264만원)을 기록해 7월보다 0.4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상하이(重庆), 톈진(天津),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등 7개 도시는 7월에 비해 집값이 하락했다. 충칭이 집값 하락률 1.12%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도시는 0.5% 이내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베이징,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3개 도시는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6% 이내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경우 8월 신규 주택 집값은 1평방미터당 2만2천953위안(384만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0.25% 상승했다.
중국 100대 도시의 8월 평균 집값은 1평방미터당 8천880위안(148만5천원)으로 지난 7월 8천874위안(148만4천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 중 56개 도시가 7월에 비해 집값이 소폭 올랐으며, 44개 도시 집값이 하락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집값이 하락한 도시는 11개 증가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장웨(张月) 수석 연구원은 "2·3선급 도시로의 '주택구매 제한'이 1선급 도시의 주택 거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집값 변동상황까지 지켜봐야 부동산 규제의 실효성이 드러날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