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부동산 규제 완화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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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13 08:55본문
중국이 더 이상의 부동산시장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규제완화쪽으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광둥성의 한도시가 부동산 규제완화책을 내놓았다가 철회하는 헤프닝을 벌였다.
중국 하이팡망(解放網)은 12일 광둥성(廣東省) 포산(佛山)시가 지난 11일 주택 구매제한령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약 12시간만에 다시 규제 완화 정책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포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49분 홈페이지를 통해 다주택 보유자도 ㎡ 당 가격이 7500위안(약 138만원) 이하 주택이라면 추가 구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외지인의 투자제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축한지 5년 이상 된 기존 주택은 주택 구매제한 제한령의 예외로 두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11시24분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시장 규제 정책의 잠정 중단을 밝혔다. 포산시가 정책 혼선을 빚은 것은 아마도 중국 주택시장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 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란 중앙 정부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산시는 광저우(廣州)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354만명이다.
중국 하이팡망(解放網)은 12일 광둥성(廣東省) 포산(佛山)시가 지난 11일 주택 구매제한령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가 약 12시간만에 다시 규제 완화 정책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포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49분 홈페이지를 통해 다주택 보유자도 ㎡ 당 가격이 7500위안(약 138만원) 이하 주택이라면 추가 구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외지인의 투자제한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축한지 5년 이상 된 기존 주택은 주택 구매제한 제한령의 예외로 두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11시24분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시장 규제 정책의 잠정 중단을 밝혔다. 포산시가 정책 혼선을 빚은 것은 아마도 중국 주택시장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 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이란 중앙 정부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포산시는 광저우(廣州) 남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354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