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학 "내년 2분기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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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21 08:00본문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파즈완바오(法制晚报)는 20일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 경제연구소 등 기관에서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중국거시경제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 가격, 투자 등이 전면적으로 하락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 경기는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중국의 일부 지역 정부와 업계 등에서 내부적으로 부동산 정책의 조정 논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인민대학 경제학원 류위안춘(刘元春) 부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집값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집값이 떨어져도 25%는 넘지 않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내년 2분기부터는 지방정부에서 '주택구매 제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는 정부에서 부동산대출 제한, 주택구매 제한 완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태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파즈완바오(法制晚报)는 20일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 경제연구소 등 기관에서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중국거시경제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 가격, 투자 등이 전면적으로 하락해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 경기는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구조조정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중국의 일부 지역 정부와 업계 등에서 내부적으로 부동산 정책의 조정 논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인민대학 경제학원 류위안춘(刘元春) 부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집값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집값이 떨어져도 25%는 넘지 않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내년 2분기부터는 지방정부에서 '주택구매 제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는 정부에서 부동산대출 제한, 주택구매 제한 완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