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부동산 침체로 '반값' 아파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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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25 08:55본문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재고 물량 처분을 위한 개발업체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값' 아파트가 등장했다.
24일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지난 6월 분양에 나선 '베이징샹쑤(像素)'가 아파트 가격을 ㎡당 1만1천600 위안(210만 원)으로 인하했다.
지난 6월 첫 분양 당시 이 아파트의 가격은 2만2천500 위안(410만 원)으로 할인 가격의 2배에 가까웠다.
베이징 외곽인 팡산(房山)구의 '시청궈지(曦城國際)'는 ㎡당 7천300 위안(132만 원)인 아파트를 구매하면 동일 면적의 아파트를 1채 더 주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상 분양 가격을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자금 상환 시기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확보를 위해 개발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현금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재고 물량을 처분하려는 업체 간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 억제를 위해 당국이 고강도 규제에 나서면서 올해 들어 중국 주요 도시 거래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최근 집계된 베이징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 물량이 12만411채에 달하며 전국적으로는 1조 위안(184조 원)어치가 넘는 물량이 미분양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부진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杭州)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애초 분양 가격보다 20-30% 할인하는 업체가 등장했으며 주택 분양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24일 북경신보(北京晨報)에 따르면 지난 6월 분양에 나선 '베이징샹쑤(像素)'가 아파트 가격을 ㎡당 1만1천600 위안(210만 원)으로 인하했다.
지난 6월 첫 분양 당시 이 아파트의 가격은 2만2천500 위안(410만 원)으로 할인 가격의 2배에 가까웠다.
베이징 외곽인 팡산(房山)구의 '시청궈지(曦城國際)'는 ㎡당 7천300 위안(132만 원)인 아파트를 구매하면 동일 면적의 아파트를 1채 더 주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사실상 분양 가격을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자금 상환 시기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확보를 위해 개발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현금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재고 물량을 처분하려는 업체 간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 억제를 위해 당국이 고강도 규제에 나서면서 올해 들어 중국 주요 도시 거래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최근 집계된 베이징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 물량이 12만411채에 달하며 전국적으로는 1조 위안(184조 원)어치가 넘는 물량이 미분양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부진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杭州)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애초 분양 가격보다 20-30% 할인하는 업체가 등장했으며 주택 분양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