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집값 하락세, 내년 2분기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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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2-02 09:02본문
베이징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지난달 30일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를 인용해 11월 베이징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는 1평방미터당 1만9천906위안(353만여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에 2만위안(355만원) 이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의 통계에서도 지난 11월 베이징의 신규주택 평균 거래가는 1평방미터당 1만9천606위안(347만원)으로 올해 베이징 집값이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집값이 무려 21%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주택 역시 11월 평균 거래가는 2만891위안(370만원)으로 올해 집값 최고치 때와 비교하면 16.8%나 떨어졌다.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베이징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모두 7천211채의 주택이 신규매물로 나왔으나 385채만 거래가 성사돼 거래 성사율이 5%도 채 되지 않았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장웨(张月) 수석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개발업체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관망 중이다"며 "베이징의 집값 하락세가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미영]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지난달 30일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를 인용해 11월 베이징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는 1평방미터당 1만9천906위안(353만여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만에 2만위안(355만원) 이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워아이워자(我爱我家)의 통계에서도 지난 11월 베이징의 신규주택 평균 거래가는 1평방미터당 1만9천606위안(347만원)으로 올해 베이징 집값이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집값이 무려 21%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주택 역시 11월 평균 거래가는 2만891위안(370만원)으로 올해 집값 최고치 때와 비교하면 16.8%나 떨어졌다.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베이징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모두 7천211채의 주택이 신규매물로 나왔으나 385채만 거래가 성사돼 거래 성사율이 5%도 채 되지 않았다.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 롄자(链家)부동산 장웨(张月) 수석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개발업체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을 관망 중이다"며 "베이징의 집값 하락세가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