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매 제한 내년까지 연장…'규제고삐' 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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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2-05 08:20본문
중국 정부에서 부동산 규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중국광보망)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주택건설부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 시행기한이 연말까지인 11개 지방 정부에 내년까지 정책을 연장할 것을 지시했다.
주택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48개 도시가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실시 중인 가운데 12개 도시가 시행기한을 명시해 두고 있다. 이 중 난닝(南宁)만이 내년 2월 29일까지이며, 나머지 푸저우(福州), 샤먼(夏门), 하이커우(海口),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스자좡(石家庄), 창춘(长春), 구이양(贵阳), 허페이(合肥), 쑤저우(苏州) 등 11개 도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주택건설부 관계자는 "최근 국무원에서 여러 차례 부동산 억제 정책을 완화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주택 구입 제한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명 부동산 분석가 셰이펑(谢逸枫) 역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시행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주택 가격이 폭등하자 도시별로 지역 사정에 맞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실시토록 했다. 실례로 베이징의 경우 베이징 호적을 가진 시민은 최대 2채까지, 외지인은 개인 소득세 또는 사회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5년 납세증명을 해야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박장효]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중국광보망)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주택건설부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 시행기한이 연말까지인 11개 지방 정부에 내년까지 정책을 연장할 것을 지시했다.
주택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48개 도시가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실시 중인 가운데 12개 도시가 시행기한을 명시해 두고 있다. 이 중 난닝(南宁)만이 내년 2월 29일까지이며, 나머지 푸저우(福州), 샤먼(夏门), 하이커우(海口), 지난(济南), 칭다오(青岛), 스자좡(石家庄), 창춘(长春), 구이양(贵阳), 허페이(合肥), 쑤저우(苏州) 등 11개 도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주택건설부 관계자는 "최근 국무원에서 여러 차례 부동산 억제 정책을 완화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주택 구입 제한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명 부동산 분석가 셰이펑(谢逸枫) 역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시행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주택 가격이 폭등하자 도시별로 지역 사정에 맞는 '주택구매 제한' 정책을 실시토록 했다. 실례로 베이징의 경우 베이징 호적을 가진 시민은 최대 2채까지, 외지인은 개인 소득세 또는 사회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5년 납세증명을 해야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