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 첫 주택구입 대출금리 인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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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2-16 09:16본문
최근 인상됐던 중국 은행의 주택구입 대출금리가 다시 인하되고 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톈진(天津),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청두(成都) 등 주요 도시에서 지난 10월 기준금리의 1.1배 가량 올렸던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다시 기준금리로 인하하고 있다.
광저우의 경우 광다은행(光大银行)에서 최근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기준금리로 인하했으며, 대출 이율을 10% 이상 올렸던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도 5%로 인하했다. 난징도 시중 7~8개 은행에서 10% 이상 적용하던 대출 이율을 5%로 인하했다.
청두시는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기준금리로 인하했으며, 최근 일부 은행에서 실시한 2주택 구입시 적용하던 대출 이율 30%를 10~15%로 낮췄다.
이외에도 최근 일부 은행에서는 VIP 고객에 한해 대출 이율을 10% 가량 추가로 인하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최근 중앙은행에서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인하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적어도 4천억위안(72조6천억원)이 자금이 확보돼 자금 유통에 숨통이 트였다. 또한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인 것도 대출 이율 인하에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궈 주임은 "앞으로 지준율이 계속 인하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도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미영]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톈진(天津),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청두(成都) 등 주요 도시에서 지난 10월 기준금리의 1.1배 가량 올렸던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다시 기준금리로 인하하고 있다.
광저우의 경우 광다은행(光大银行)에서 최근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기준금리로 인하했으며, 대출 이율을 10% 이상 올렸던 공상은행, 교통은행 등도 5%로 인하했다. 난징도 시중 7~8개 은행에서 10% 이상 적용하던 대출 이율을 5%로 인하했다.
청두시는 첫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을 기준금리로 인하했으며, 최근 일부 은행에서 실시한 2주택 구입시 적용하던 대출 이율 30%를 10~15%로 낮췄다.
이외에도 최근 일부 은행에서는 VIP 고객에 한해 대출 이율을 10% 가량 추가로 인하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최근 중앙은행에서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인하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적어도 4천억위안(72조6천억원)이 자금이 확보돼 자금 유통에 숨통이 트였다. 또한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보인 것도 대출 이율 인하에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궈 주임은 "앞으로 지준율이 계속 인하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주택구입자금 대출 이율도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미영]